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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쿨 - 샘플강의 -

眠れぬ夜

祖父は口をもぐもぐさせながら居間に①引き上げて行った②晝間さんざん寢てしまったその夜は,ちょっとつらいことになった.一向に③睡魔がやってくる氣配のないまま,あたしはベッドの中で④寢返りばかり繰り返した.あの⑤妙な惡だくみもそんな⑥眠れぬ夜の賜物だったのかもしれない.しかしその時は⑦我ながら拔群のアイディアに思えて,こみあげてくる笑いをこらえながらあたしはベッドから起き出して机に向かった.

잠이 오지 않는 밤

할아버지는 입을 우물거리면서 거실로 ①올라가셨다. ②낮 동안 엄청나게 잠을 잔 그 날 밤은 좀 고통스러웠다. 너무도 ③잠이 올 기미가 없어서 나는 침대 속에서 ④몸을 뒤척거리기만 했다. 그런 ⑤묘한 생각이 떠올랐던 것도 ⑥잠들지 못하고 뒹굴고 있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때는 ⑦내 생각에도 발군의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여 터질 것 같은 웃음을 참으면서 나는 침대에서 나와 책상으로 향했다.

연결부분을 번역하는 경우에는 원문에 없거나, 다른 말일지라도 그 문장에 맞게 우리말을 넣어 옮기는 것이 좋은 번역문이 됩니다.

さんざん ─ 너무, 상당히. 매우 심한 모양. 보기 민망할 정도로 당하는 모습.
睡魔(すいま) ─ 졸음.
寢返り(ねがえり) ─ 자다가 몸을 뒤척임.
惡(わる)だくみ ─ 나쁜 계략. 나쁜 꾀.
賜物(たまもの) ─ 보람, 결과, 덕분, 덕택.
我(われ)ながら ─ 내가 보아도, 내 생각에도. 자신의 입장에서도, 스스로 생각해 보아도.



①「引き上げて行った」를 번역사례에서는 「올라가셨다」로 옮겼는데, 거실이 2층에 있는 집은 그리 많지 않을 뿐 아니라, 「引き上げる」는 「올라가다」가 아니라, 「끌어올리다」 ,「철수하다」의 뜻이므로, 여기서는「가셨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②「晝間さんざん寢てしまった」에서 「晝間」를 「낮 동안」이라 옮긴 것과 「さんざん」을 「엄청나게」라고 옮긴 것이 거슬립니다. 「晝間」는 「낮 동안」이라는 뜻이긴 하나, 「동안」이라는 말은 굳이 넣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엄청나게」라는 말도 문어체에서는 문장 전체를 가볍게 만드는 기분이 있지요. 따라서 「낮에 너무 많이 잔」이라 번역해 주고 뒷문장과의 연결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탓인지」라는 말을 넣어주면 훨씬 자연스럽겠습니다.

③「睡魔」는 「수마」,「졸음」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잠」이라 해석하는 것이 옳습니다. 「睡魔がやってくる氣配のないまま」를 번역사례에서 「잠이 올 기미가 없어서」라고 옮겼는데, 「∼ないまま」는 「∼하지 않은 채로」라는 뜻이므로,「∼않아서」라는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조사로 연결한 것은 잘못이며, 뒤의 말과의 관계도 매끄럽지 않습니다. 「잠은 올 것 같지 않고」로 옮기는 것이 뒷 문장과 호응합니다.

④「寢返りばかり繰り返した」를 「몸을 뒤척거리기만 했다」라고 옮긴 것은 훌륭했지만, 옥의 티라고 하면, 「뒤척거리다」라는 말이 어감도 편하지 않고 늘어지는 기분이 있습니다. 「이리저리 뒤척이기만 했다」라고 하면, 말도 부드럽게 연결되며, 늘어지는 느낌도 없습니다.

⑤ 주어가 생각한 구체적인 내용이 이 글에는 나타나 있지 않으므로, 「妙な惡だくみ」를 「묘한 생각」이라 옮긴 것도 「희한한 장난」이라 옮긴 것도 여기서는 모두 옳은 번역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⑥「眠れぬ夜の賜物だったのかもしれない」를 번역사례에서는 「잠들지 못하고 뒹굴고 있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로 옮겼는데, 「뒹굴고 있었다」라는 말을 넣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말을 더 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 구실을 하는 것도 아니니 필요없겠지요. 또한,「∼かも知れない」도 「∼일지도 모른다」라고 해석이 되지만, 이는 어떤 사실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쓰는 말인데, 원문의 뉘앙스는 주어가 거의 확신하는 느낌이므로 모범번역에서는 직역을 피해 「잠이 오지 않은 덕분이었으리라」라고 번역하였습니다.

⑦「我ながら」는 어구해설에도 있듯이「내 생각에도」,「스스로 생각해 보아도」라고 직역이 되지만, 모범번역에서는 「나름대로」라고 번역하여 「주관적인 생각이 강하다」라는 뉘앙스를 줌으로써 더 좋은 번역이 되었군요.


잠이 오지 않는 밤

할아버지는 입을 우물거리면서 거실로 가셨다. 낮에 너무 많이 잔 탓인지 그 날 밤은 좀 괴로웠다. 전혀 잠은 올 것같지 않고, 침대 안에서 이리저리 뒤척이기만 했다. 그런 희한한 장난을 할 생각을 해낸 것도 그날 밤 그렇게 잠이 오지 않은 덕분이었으리라. 그러나 그때는 나름대로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여 자꾸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침대에서 일어나 책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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